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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식량주권 수호’ 외친 강원 농민들
조회 35
작성자 농어업회의소
작성일 2024/06/24

강원 농민대회에 참석한 농업인들이 농축산물 수입 중단, 농민수당 확대로 식량주권 실현, 반값 농자재 지원조례 제정, 밭 직불금 추가 지급 등을 촉구하며 투쟁을 외치고 있다. 

농민수당 확대·밭 직불금 추가 
반값 농자재 조례 제정 등 촉구
‘수입 농산물 판매’ 농협 규탄도

지난 19일 진행된 강원 농민대회에서 농민들이 농축산물 수입 중단, 농민수당 확대로 식량주권 실현, 반값 농자재 지원조례 제정, 밭 직불금 추가 지급 등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날 농민대회에는 전국농민회총연맹 강원도연맹,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강원도연합회, 가톨릭농민회 춘천교구, 가톨릭농민회 원주교구 주최로 강원도청 앞에서 진행됐다.

농민들은 102보충대부터는 춘천, 철원, 화천, 양구 농민회가 학곡리사거리부터는 홍천, 횡성, 원주, 정선 농민회가 도청 앞까지 트럭, 트랙터 행진을 실시하는 것으로 결의를 다졌고 폭염 속 끓는 아스팔트 위에서도 단결된 목소리로 투쟁을 외쳤다.
 


트럭, 트랙터 행진.
이날 농민대회에서는 결의문을 통해 “농산물 수확감소로 일부 농산물 가격이 급등하자 물가를 안정시키겠다는 명목으로 무관세 수입을 외치더니 농산물 가격이 하락하고 각종 병해충으로 인해 한해 농사를 망치고 있는 상황에 대해서는 아무런 대책이 없는 상황”이라며 정부와 지방정부의 농업 위기 외면에 대한 문제를 꼬집었다.

또한 “농협 하나로마트는 농민조합원이 주인이라고 이야기하지만 수입농산물 판매대를 점차 늘리는 등 이윤 창출에만 혈안이 돼 있다”며 하나로마트 수입농산물 판매를 규탄하고 나섰다.

아울러 “여성농민들을 배제한 채 3년동안 시행해온 강원도 농민수당 대상자 확대와 금액인상”을 요구하기도 했다.


농산물 수입 반대 상징의식.
이재석 강원특별자치도농업인단체총연합회장은 “6월 폭염이 농민들을 힘들게 하고 있는데 윤석열 정부는 생존권마저 빼앗길 위기에 놓인 농민들의 비참한 삶을 외면하며 농산물 수입 정책 등 무분별한 농업 개방으로 농민들을 폭염보다 더 힘들게 만들고 있다”며 “전 세계가 기후변화로 식량안보 위기를 맞이하고 있고 우리나라도 빨간불이 켜진 상황이니 농민 생존권과 식량안보를 지키기 위해 농가 소득 정책을 마련해야 하고 식량 자급 정책의 법제화가 이뤄져야 한다. 15만 강원 농민이 단결해 농업·농촌을 지키고 근본적인 농정 개혁에 앞장서자”고 외쳤다.


뭉개진 수입 농산물
한편 이날 농민대회는 하나로마트에서 구매한 수입농산물을 밟아 뭉개 농산물 수입 중단을 촉구하는 상징의식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출처 : 한국농어민신문(http://www.agrinet.co.kr) 

https://www.agrinet.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84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