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농협 수원유통센터서
400여개 농산물 소비자 만나
[한국농어민신문 김관태 송해창 기자]
제33회 전국으뜸농산물한마당이 11월 2일부터 4일까지 농협 수원유통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가 주최·주관하는 으뜸농산물 한마당 행사는 전국 후계농업경영인들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비교·평가하고, 도시 소비자들에게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행사로 30년 넘게 이어져 왔다.
올해 으뜸농산물한마당에는 전국 17개 시도, 100여개 시군 후계농업경영인들이 일년간 정성껏 생산한 400여개의 농산물이 도시 소비자들에게 선보였으며, 전문 심사위원 평가로 △곡류 △과일류 △채소류 △특작류 △화훼·특별품목 등 각 부문별 으뜸농산물을 선정해 시상했다.
2일 열린 개막식에는 강형석 농림축산식품부 기획조정실장, 백혜련 국회의원, 박성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 이종욱 농협중앙회 상무, 황수철 국립농업박물관장, 조방형 한국후계농업경영인조합장협의회장, 이원진 농협수원유통센터 지사장과 한농연 전·현직 임원 등이 참석해 도농 교류의 장을 축하했다.
행사를 준비한 최흥식 한농연중앙연합회장은 “전국 14만 후계농업경영인들은 국민 모두가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고품질 국산 농산물 생산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다”며 “후계농업경영인들의 피와 땀의 결실인 고품질 우수 농축산물을 많은 관심과 애정으로 꼼꼼히 살펴봐 달라”고 말했다.
강형석 농식품부 기획조정실장은 “올해 유난히 뜨겁고 길었던 폭염과 병충해 등 큰 어려움 속에서도 풍성한 결실을 위해 노력하신 우리 농업인들 너무 고생하셨고 너무 감사하다”고 격려하며 “소비자분들은 우리 땅에서 자란 우수 농산물을 아끼고 사랑해주기 바란다. 제33회 전국으뜸농산물한마당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백혜련 국회의원은 “기후위기가 일상화 될 것 같다. 국회에서도 기후변화에 적합한 품종이나 산지 변화 등에 대해 함께 논의하겠다”며 “후계농업경영인 여러분의 미래를 항상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이어짐 16면
김관태 송해창 기자 kimkt@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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