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춘천시농어업회의소 홈페이지 로고 (사)춘천시농어업회의소 홈페이지 로고 (사)춘천시농어업회의소 홈페이지 로고

메인 홈페이지 상단 햄버거 메뉴 메인 홈페이지 상단 메뉴 닫기버튼

회의소 소식

언론보도

춘천시농어업회의소 언론보도를 확인해보세요.

타이틀 과 컨텐츠 사이 분리선 이미지
오이농가 차열막 도입 팔걷어
조회 3
작성자 농어업회의소
작성일 2025/08/25

 

 

 

한근수 강원 춘천 남산농협 조합장(가운데)이 차열막을 설치한 남산면 행촌리의 한 시설하우스를 살펴보고 있다.

 

 

강원 춘천 남산농협(조합장 한근수)이 오이농가의 고온피해를 막기 위해 시설하우스에 차열막을 도입하고 있다.

차열막은 시설하우스 지붕을 덮는 은백색 폴리에틸렌 소재의 그물망으로, 햇빛은 70% 이상 투과시키면서 적외선·자외선은 차단해 온실 내부 온도를 평균 4℃ 낮추는 효과가 있다. 이러한 기능을 통해 작물의 웃자람을 방지하고, 바이러스 발생을 억제하며 수확기를 연장할 수 있다.

남산농협이 차열막을 도입한 것은 최근 춘천에서도 여름철 폭염이 심각해지면서 오이작목반 농가들의 시름이 깊어졌기 때문이다. 춘천에서는 봄가을 두차례 오이를 재배하는데, 가을오이는 8월 한여름에 아주심기(정식)를 한 뒤 9월에 수확한다. 그런데 최근 몇년 새 고온으로 오이 바이러스 피해가 잦아졌다. 특히 지난해에는 모종이 고사하거나 작물 상품성이 떨어져 수천만원 규모의 농가 피해가 발생했다.

이를 계기로 올 6월 남산농협은 차열막 도입사업을 농협중앙회에 지역농업특화사업으로 제안했다. 사업이 채택돼, 7월 10농가의 시설하우스에 차열막이 시범 설치됐다. 사업비는 총 5000만원으로 농협중앙회가 40%, 남산농협이 40%, 농민이 20%를 부담한다.

최근 모종을 아주심기한 이문상 남산농협 오이작목반연합회장은 “차열막 덕분에 지난해보다 고온피해가 덜하고 성장도 원활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새로운 영농자재를 도입해준 농협에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한근수 조합장은 “폭염으로 인한 작물 피해는 매년 반복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농민이 홀로 감당하기에 버거운 부분이 많다”며 “차열막의 고온 스트레스 완화 효과가 입증되면 농가소득 안정을 위해 지원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춘천=이연경 기자 world@nongmin.com

농민신문

https://www.nongmin.com/article/202508225004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