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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ASF 바이러스, 해외서 유입 가능성
조회 7
작성자 농어업회의소
작성일 2025/12/29

베트남 등 발생 유전형과 일치
기존 국내서 확인되지 않아
외국인 근로자 고용·관리 강화
해외 축산물 반입 차단 필수

중수본, 방역 강화방안 마련 중


충남 당진에서 발생한 아프리카 돼지열병(ASF)과 관련 역학조사를 진행해 온 아프리카 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가 농장 종사자 관리와 불법 반입 축산물 차단 등에 대한 관리강화를 주문하고 나섰다. 지난 11월 24일 충남 당진에서 발생한 ASF에 대해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실시한 유입 원인 분석 결과를 토대로 보완이 필요한 분야에 대한 방역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라는 것인데, 당진 양돈장에서 발생한 ASF 바이러스가 그간 국내에서는 확인되지 않은 유형으로 네팔과 베트남 등 해외에서 발생하는 유전형과 일치하는 것으로 확인된 때문이다.

지난달 말 당진에서 발생한 ASF에 대해 유입 추정 시기가 10월 초까지 거슬러 올라갈 수 있다고 시사한 바 있는 중수본은 최근 다시 농장주의 진술에 따른 폐사 상황 등을 종합할 때 유입 시점이 7월경까지 거슬러 올라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역학 기간도 확대해 여러 유입 가능 요인에 대해 추가 조사 분석을 했다.  

중수본은 이번 ASF가 발생한 당진은 그간 국내 사육돼지 및 야생멧돼지 ASF가 발생·검출되지 않았던 지역이라는 점과 발생 바이러스 유전형 분석 결과에서도 국내에서 주로 검출되는 유전형(IGR-Ⅱ)이 아닌 것(IGR-Ⅰ)으로 확인됐고, 이는 네팔 및 베트남 등 해외에 발생한 ASF 바이러스 유전형과 일치한다고 설명했다. 

중수본은 유전자 분석 결과와 농장 여건, 인적·물적 이동 경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외국인 근로자 등 사람에 의한 유입 가능성 △불법 반입 축산물 등을 통한 오염원 유입 가능성 △농장주의 국내·외 이동에 따른 유입 가능성 △야생멧돼지·차량·물류·야생조류 등 기타 요인에 의한 유입 가능성 등을 놓고 추가적인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중수본은 발생농장이 외국인 근로자 5명을 고용하고 있고 이들 중 2명은 6월 중 신규 입국 후 단기일 내 농장 근무를 시작한 점, 해당 근로자들의 출신국이 ASF 발생국이며 신규로 고용된 외국인 노동자로부터 고향마을에 돼지 사육농장이 있다는 진술이 있었다는 점에서 유입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 불법 반입 축산물 등을 통한 오염원 유입 가능성에 대해서도 외국인 근로자의 국제우편·특송 등을 통한 본국으로부터 오염 우려 물품 수령 가능성과 국내에 체류 중인 외국인을 통한 해외 물품의 판매 및 택배 전달 등을 통한 오염원 유입 가능성도 확인됐으며, 외국인 식료품점의 불법 반입 축산물에 의한 유입 가능성도 추가 조사 중이라고 덧붙였다,

중수본은 이번 유입 원인 분석 결과를 토대로 보완이 필요한 분야에 대한 방역관리 강화방안을 마련 중이며, 관계부처 및 전문가 의견 수렴을 거쳐 12월 29일 주간에 발표할 계획이다. 강화방안에는 외국인 근로자 입국부터 농장 근무에 이르기까지 전주기 관리 강화, ASF 발생국가 관련 불법 반입 축산물 차단 및 유통단계 단속 강화, 농장주 방역수칙 이행 관리, 민간 병성감정기관 의뢰시료 관리 모니터링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김정욱 농업혁신정책실장은 “모든 양돈농가에서는 농장주, 근로자 등 농장 종사자의 기본적인 차단 방역수칙 준수뿐만 아니라 외국인 근로자 고용·관리, 해외 불법 축산물 반입 차단, 해외 발생국 여행 자제 등 농장 내·외부 위험요인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요청하고, “이번 유입 원인 분석 결과에 따른 ASF 방역관리 강화방안 수립을 통해 보완이 필요한 분야를 보다 철저히 관리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최근 발생 건수가 늘고 있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에 대해서도 농식품부 관계자는 “발생농장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해보면 모두 비슷한 방역조치 위반 사례가 발견되고 있다”면서 “매번 반복되는 위반사례로 인해 질병이 계속 발생하지 않도록 방역에 보다 경각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이진우 기자
한국농어민신문
출처 : https://www.agrinet.co.kr/news/articleView.html?idxno=3428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