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춘천시농어업회의소 홈페이지 로고 (사)춘천시농어업회의소 홈페이지 로고 (사)춘천시농어업회의소 홈페이지 로고

메인 홈페이지 상단 햄버거 메뉴 메인 홈페이지 상단 메뉴 닫기버튼

회의소 소식

언론보도

춘천시농어업회의소 언론보도를 확인해보세요.

타이틀 과 컨텐츠 사이 분리선 이미지
춘천시농어업회의소, ‘기후위기 시대 농업 미래 전략’ 정책포럼 개최
조회 7
작성자 농어업회의소
작성일 2026/02/06

[한국농어민신문 이우정 기자] 

 

 

춘천시농어업회의소가 ‘기후위기 시대, 춘천시 농업의 미래 전략’을 주제로 2025 정책포럼을 진행했다.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사후적 대응에만 머물러 있는 기존 농업 전략 변화의 필요성, 농가 상생형 순환식 구조 정착을 통한 부산물 처리, 영농폐기물 처리를 위한 정책 마련 등 다양한 미래 농업 전략이 제안됐다.

 

춘천시농어업회의소는 ‘기후위기 시대, 춘천시 농업의 미래 전략’을 주제로 2025 정책포럼을 24일 춘천시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진행했다.

 

포럼 발제에서는 한국기후변화연구원 오광철 선임연구원이 기후변화가 농업에 미치는 영향과 대응 방향에 대해 발표했으며, 즐거운 농원의 대표이자 농업마이스터인 선주영 대표는 현장사례를 바탕으로 한 실천적 대응 방안을 공유했다.

 

 

이어 정연태 강원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장을 좌장으로 종합토론을 진행했다. 패널로는 장창원 한국수환경연구소 이사, 남재철 전 기상청장, 홍미순 춘천시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장, 박현배 춘천시친환경농업협회장, 진승권 춘천시먹거리통합지원센터장이 참석해 기후위기 시대 춘천시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정책적·현장적 과제와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홍미순 농업정책과장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관련 사업과 예산 현황을 설명했고 남재철 전 기상청장은 농업이 변화된 기후조건 속에서 새로운 경쟁력을 창출하는 방향으로 재구성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진승권 춘천시먹거리통합지원센터장은 기후 변화 대응형 지역 농산물 저장시설 확충과 관련 예산 확보, 그리고 지원사업의 지속적인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했고 장창원 한국수환경연구소 이사는 품종개량과 더불어 근본적인 변화에 주목할 필요성을 강조하며 기존 작물 보호와 대체 작물 발굴을 병행하는 투 트랙( two-track) 전략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춘천시농어업회의소는 기후변화로 인한 농업 환경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 춘천시 농업이 직면한 현실을 진단하고, 지속가능한 지역 농업을 위한 대응전략과 정책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정책포럼을 진행했다.

특히 박현배 춘천시친환경농업협회장은 “기후위기는 농업 현장에서 매년 반복되고 있는 현실의 문제로 이상고온·집중호우·병해충 증가는 농업전반, 특히 친환경농업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자연을 존중하고 환경과 공존하는 방식을 택한 친환경 농업인들의 부담은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며 “사후적 대응에만 머물러 있는 농업 전략을 바꿀 필요가 있고 토양의 유기물 함량을 높이고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며 장기적으로는 농업의 생산성을 유지하고 회복하는 친환경 농업 육성을 위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친환경농업 직불금의 인정적 확대, 이상기후 대응을 위한 공공 지원 강화, 기후 재해 시 최소 소득을 보장하는 농산물 최저단가 보전 제도 도입 등을 건의했다.

 

양액 재처리 시설 시범사업과 영농폐기물 관련 제안도 이뤄졌다.

 

신북읍에서 시설하우스 농사를 짓고 있는 김종열 씨는 “토양병 등의 문제로 양액시설 재배가 늘어나고 있는데 양액은 토양오염, 수질오염 등의 원인이 되고 있다. 양액 재처리 시설 보급이 원활히 진행되면 환경오염도 완화되고 농가는 비룟값이 절감되는 효과가 있으며 농가에서 무농약까지 가능하기에 친환경농업의 확대까지도 이어진다”고 제안했다. 이어 “영농폐기물의 경우 폐비닐은 수거해도 특수비닐은 수거하지 않는 등 상당히 많은 양의 폐기물이 처치 곤란이 되고 있다”며 농업환경 파괴를 막기 위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춘천시농어업회의소는 기후변화로 인한 농업 환경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 춘천시 농업이 직면한 현실을 진단하고, 지속가능한 지역 농업을 위한 대응전략과 정책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정책포럼을 진행했다.

김종식 강원특별자치도농업인단체총연합회 사무총장은 “기후변화에 대한 이야기가 이미 수십년 전부터 나오고 있다. 하지만 기후변화 대응 대전환과 춘천 농정 방향 수립을 위한 용역에는 3천만원이라는 적은 금액이 선정돼 있다. 추경에라도 반영해 예산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축산업에 종사하는 한 농민은 “수도작에 토마토 넝굴을 넣었을 때 깨시무늬병 진행도가 늦어지는 것을 확인했고 축사에 코코피트 배지를 가져와 사용했는데 톱밥 비용도 절감됐고 악취도 저감 시키는 효과를 봤다. 농가 경쟁력도 강화하고 부산물 처리도 용이해지는 농가가 서로 상생할 수 있는 순환식 구조를 만들어 나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 외에도 농업 전문 지도사 확보의 필요성, 기후재난으로 인한 농산물 피해 대비 예산 확보의 필요성 등 다양한 논의가 진행됐다.

 

차종원 춘천시농어업회의소 회장은 “기후위기는 더 이상 먼 미래의 문제가 아니라 농업 현장에서 이미 체감하고 있는 현실”이라며 “이번 포럼이 춘천시 농업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실질적인 정책 논의의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춘천=이우정 기자 leewj@agrinet.co.kr

 

출처 : 한국농어민신문(https://www.agrinet.co.kr)

https://www.agrinet.co.kr/news/articleView.html?idxno=342928